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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치케이(제1형사부)에 어떤 발레단에서 일어난 상해 사건 기소장이 왔다. 피고인은 발레단 대표이자 안부가인 마키하라 카에데이고 피고인은 발레단의 전 트레이너 야구치 마사야였다. 몸싸움을 벌이다 마키하라가 야구치를 계단 위에서 밀쳤고 머리를 세게 부딪힌 야구치는 목숨은 건졌지만,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. 기소장을 본 이시쿠라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. 그 발레단에는 자신의 첫사랑인 발레리나가 있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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